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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팀전/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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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팀전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팀전 8강 풀리그 경기를 기록해 둔 문서다. 모든 경기는 1세트 스피드전과 2세트 아이템전을 각각 5판 3선승제로 진행하고, 세트 스코어 1:1이 되면 에이스 결정전 단판으로 승부를 가른다. 에이스 결정전 트랙은 스피드 팀전 트랙 10개 중 1개를 밴픽 때 추첨하여 봉인 후 3세트 시작 직전 공개한다.
스피드전의 경우 순위에 따라 다음과 같이 포인트를 지급하여 팀별 합산 포인트가 더 높은 팀이 해당 트랙을 승리한다.
풀리그 순위는 규정 상 승리 횟수 > 세트 득실 > 트랙 득실 > 승자승 > 에이스 결정전 순서대로 결정된다.[2]
||1. 개요[편집]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팀전 8강 풀리그 경기를 기록해 둔 문서다. 모든 경기는 1세트 스피드전과 2세트 아이템전을 각각 5판 3선승제로 진행하고, 세트 스코어 1:1이 되면 에이스 결정전 단판으로 승부를 가른다. 에이스 결정전 트랙은 스피드 팀전 트랙 10개 중 1개를 밴픽 때 추첨하여 봉인 후 3세트 시작 직전 공개한다.
스피드전의 경우 순위에 따라 다음과 같이 포인트를 지급하여 팀별 합산 포인트가 더 높은 팀이 해당 트랙을 승리한다.
아이템전의 경우 다른 순위에 관계없이 무조건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속한 팀이 승리한다.[1]
풀리그 순위는 규정 상 승리 횟수 > 세트 득실 > 트랙 득실 > 승자승 > 에이스 결정전 순서대로 결정된다.[2]
2. 8강 풀리그 일정[편집]
2.1. 3월 6일 (토)[편집]
2.1.1.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 0 Afreeca Freecs[편집]
- 경기 전 예측
2021년의 리그 첫 경기는 근본의 대결 문호준의 팀과 유영혁의 팀의 맞대결로 시작하게 되었다. 다만 상황이 전과는 달라졌는데, 문호준은 여전히 한화생명e스포츠의 프랜차이즈 스타지만 이미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감독으로서 첫 데뷔전을 치르게 된 상황이다. 팀의 구성원 또한 양 팀 모두 저번 시즌과는 달라졌는데, 문호준이 은퇴하고 강석인이 이적하면서 그 자리를 유창현이 채우게 되었고, 최윤서가 휴식기를 가지면서 그 자리를 우성민이 채우게 되었다. 예상치 못한 두 달 간의 연기 기간 동안 로스터 확정 이후 얼마나 양 팀이 팀합을 맞출 수 있었을지가 관건이다.
한화생명은 작년에 있었던 두 시즌에 모두 개막전을 샌드박스 상대로 6대0 대패를 당하고 결국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시즌에도 개막전에 6대0 당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보이고 있다. 저번 시즌 치뤄진 두번의 경기에서 모두 에결이 나왔기에, 리그 첫 경기부터 에결이 등장하기를 기대하는 시선 또한 존재. 여러모로 리그의 메타를 처음 볼 수 있는 첫 경기에다가, 꽤 큰 팬덤을 보유한 두 라이벌 팀의 경기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기대하게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한화생명은 작년에 있었던 두 시즌에 모두 개막전을 샌드박스 상대로 6대0 대패를 당하고 결국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시즌에도 개막전에 6대0 당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보이고 있다. 저번 시즌 치뤄진 두번의 경기에서 모두 에결이 나왔기에, 리그 첫 경기부터 에결이 등장하기를 기대하는 시선 또한 존재. 여러모로 리그의 메타를 처음 볼 수 있는 첫 경기에다가, 꽤 큰 팬덤을 보유한 두 라이벌 팀의 경기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기대하게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 경기별 정리
- 스피드전
제우스 시티에서 최영훈과 박도현의 원투
운명의 다리에서 최영훈의 초반 디펜스
리버스 해적 로비에서 박도현의 디펜스+최영훈 유창현의 원투
운명의 다리에서 최영훈의 초반 디펜스
리버스 해적 로비에서 박도현의 디펜스+최영훈 유창현의 원투
- 아이템전
병마용에서 배성빈의 자석 컨트롤로 깜짝 역전
리버스 하프파이프에서 막판 박도현의 물폭+최영훈 사이렌으로 골인
리버스 하프파이프에서 막판 박도현의 물폭+최영훈 사이렌으로 골인
- 경기 후
한화생명은 개막전 6대0 징크스를 드디어 깼고, 한화생명과 아프리카의 상성은 그대로 유지시킨채 승리하면서 기분 좋게 첫 승을 가져간다. 이로 인해 문호준의 은퇴 후 감독 데뷔전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피드전에서는 최영훈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돋보였고 다른 선수들도 잘 받쳐 주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아이템전에서는 팀내에서 약체라고 불리던 박도현이 예상외로 1인분을 해주면서 다른 선수들의 부담감을 줄이게 되면서 성공적인 승리를 하였다.
아프리카는 스피드전에서 2번째 트랙 차이나 용의 운하를 제외한 모든 트랙에서 유영혁이 상위권에서 최대한 버티는 플레이 해주었는데[3] 나머지 팀원들이 후반에 순위가 꽤 밀리거나 특히 홍승민이 8등 고정을 자주 보여주면서 폼이 좋지 않다는걸[4] 증명하였고, 아이템전은 박도현 말리기라는 수식어가 붙을 전략을 준비해왔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3대0 패배라는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내버리면서 다음 경기 전까지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는 과제가 생겼다.
또한 지난 시즌에 8강에 아프리카가 한화생명에게 패배하면서 스노우볼이 이스텟츠전까지[5]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과연 이 스노우볼이 이번에도 적용될지도 과제가 되버렸다. 만약 다음 경기에서도 패배하면 앞으로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것이다.
여담으로 개인전 연방에서 흰 소 X가 강세를 보인만큼 팀전에서도 스위퍼 선수들이 탑승하지 않겠냐는 말이 많았는데, 아예 각 팀의 에이스인 최영훈과[6][7] 유영혁이 흰 소를 타고 나오면서 1티어 카트라는 것을 입증했다.
여담으로 문호준 감독이 개인방송에서 경기 리뷰를 했든데 역로비에서 박도현이 초반에 벽에 부딪힌거 보고 뒤통수를 때릴뻔 했다고 회고했다. 덕분에 팬덤 사이에서는 또다시 고통받는 박도현 밈이 흥하기도.
아프리카는 스피드전에서 2번째 트랙 차이나 용의 운하를 제외한 모든 트랙에서 유영혁이 상위권에서 최대한 버티는 플레이 해주었는데[3] 나머지 팀원들이 후반에 순위가 꽤 밀리거나 특히 홍승민이 8등 고정을 자주 보여주면서 폼이 좋지 않다는걸[4] 증명하였고, 아이템전은 박도현 말리기라는 수식어가 붙을 전략을 준비해왔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3대0 패배라는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내버리면서 다음 경기 전까지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는 과제가 생겼다.
또한 지난 시즌에 8강에 아프리카가 한화생명에게 패배하면서 스노우볼이 이스텟츠전까지[5]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과연 이 스노우볼이 이번에도 적용될지도 과제가 되버렸다. 만약 다음 경기에서도 패배하면 앞으로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것이다.
여담으로 개인전 연방에서 흰 소 X가 강세를 보인만큼 팀전에서도 스위퍼 선수들이 탑승하지 않겠냐는 말이 많았는데, 아예 각 팀의 에이스인 최영훈과[6][7] 유영혁이 흰 소를 타고 나오면서 1티어 카트라는 것을 입증했다.
여담으로 문호준 감독이 개인방송에서 경기 리뷰를 했든데 역로비에서 박도현이 초반에 벽에 부딪힌거 보고 뒤통수를 때릴뻔 했다고 회고했다. 덕분에 팬덤 사이에서는 또다시 고통받는 박도현 밈이 흥하기도.
2.1.2. 2경기 Lily 2 : 0 Challenger[편집]
- 경기 전 예측
아마추어 두 팀 간의 맞대결이 개막전에서 성사되었다. 프로팀 SGA를 탈락시키고 올라온 LY와 3번의 에결을 모두 승리하며 본선에 합류한 CLG가 그 주인공이다. 릴리는 스피드전에 강점이 있고, 챌린져는 아이템전에 강점이 있다는 말이 리그 예선 전에 있었는데 오히려 릴리는 예선 마지막 크로스 토너먼트에서 SGA를 상대로 아이템을 3대0 대승하고 에결을 승리하면서 올라왔고 챌린져는 아이템 세트는 죄다 패한 대신 스피드를 가져오면서 에결 승리로 본선에 진출한 이상한 상황이기도 하다. 서로 잘한다고 알려진 분야가 다른 만큼 확실하게 강점을 쥔다면 에결에 진출할 가능성도 높지만, 되려 한 쪽에서 스피드를 가져오면 그 기세로 아이템까지 딸 수도 있는 매치업이기도 하다. 에이스 결정전이 나온다면 안혁진 혹은 이용현과 이은서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은서는 예선에서 에결 3전 전승이라는 막강함을 가지고 있으나, 안혁진 역시 예선에서는 에결을 전승해도 본선에서는 에결에서 승리한 적이 없음을 생각하면 이 역시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앞의 한프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매치업이 될 것이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릴리는 스피드전에서 약간 오락가락하는 모습도 보였으나[8] 결국 3대2로 승리하였고, 아이템전에서는 아예 3대0으로 셧아웃시켜버리면서 자신들이 운으로만 SGA를 꺾은 것이 아님을 증명해내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챌린저는 스피드전에서 분전했으나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아이템전에 강할 것이라는 평가와는 달리 릴리한테 그대로 말려버리면서 3대0 패를 당한 점이 뼈아픈 상태다. 이와는 별개로 1경기에서 김태준의 흰 소와 이용현의 골스블이 서로 지름길 갈아타기, 마지막 원끌기로 역전하기를 보여주면서 아마팀들도 연기기간 동안 상당한 연습을 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후의 경기들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여담으로 챌린저는 모든 선수들이 팀 유니폼을 맞춰입고 경기장에 나왔는데, 아마팀이 넥슨에서 주는 잠바 외에 팀 유니폼을 맞춰 나온 것은 이례적인데다가 스폰서 이름이 새겨진 곳에 'GALAXYXG NEPTUNE'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서, 스폰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있었다. 그리고 갤럭시X게이밍의 스폰을 받은 것이 확인되었다.[9] 다만, 식사나 월급, 숙소가 지급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팀 지원 프로젝트 신청을 하지 못해서[10] 스폰서의 이름을 쓸 수도 없고, 공식 창단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프로팀은 아니지만 그와 별개로 유니폼 지원은 받은 것으로 보인다.#
2.2. 3월 10일 (수)[편집]
2.2.1. 3경기 샌드박스 게이밍 2 : 0 Challenger[편집]
- 경기 전 예측
가뜩이나 Lily에게 패배를 당하며 고꾸라진 Challenger의 다음 상대는 작년의 부진을 만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샌드박스가 되었다.
아무래도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꽤 나는데다,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아예 8강 깡패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리그 초반 샌드박스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기에 샌드박스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지는 경기. Challenger의 입장에서는 저번 패배를 극복해내고 어떻게든 이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경기 결과 자체는 무난하게 샌드박스가 2대0 승리를 가져갔으나, 안의 경기 내용이 프로팀과 아마팀의 경기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치열했다.[11] 특히 챌린져가 저번 시즌 모토와 SGA의 대결처럼 1트랙 고정 트랙을 모두 승리했다는 점이 꽤 특기할 만한 점. 스피드전은 챌린져가 초반에 잘 맞먹다가 점점 힘이 빠지면서[12] 순위 유지가 잘 안 되면서 샌드박스가 승리했다는 느낌이라면, 특히 아이템전에서는 꽤나 치열한 양상으로 흘러갔는데, 경기가 전부 우주선 하나 혹은 사이렌 하나 처럼 한 끗 차이로 샌드박스가 승리했다.[13] 챌린져 입장에서는 상당한 실력을 보여줬고 아마추어팀으로도 충분히 완성도 있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음을 보여줬으나 다소 아쉽게 되었다. 샌드박스는 8강 깡패라는 별칭에는 살짝 아쉬운 경기라고 볼 수 있다.[14] 그럼에도 마지막 결승선 전의 집중력이 승패를 가른다는 점을 이용하여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서 역시 실력차이가 어느 정도 있음을 보여줬다.
2.2.2. 4경기 Frozen 2 : 1 Lily[편집]
- 경기 전 예측
시즌 초반에 아마추어 팀과 전부 붙은 후에 프로팀을 내리 만나야하는 릴리와, 이번 시즌 첫 스타트를 끊는 프로즌의 대결이다. 이전 對 챌린저 전에서 풀세트까지 갔음을 생각하면 프로즌에게도 승산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이명재 또한 개인전에서 뒷심이 빠지긴 했으나 초반에 꽤 좋은 폼을 보여줬다는 점은 기대할만한 부분. 아이템전은 릴리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프로즌은 스피드전을 잡은 후 예선 때처럼 에결 승리를 노릴 필요가 있어보인다.[15]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양 팀이 서로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스피드 아이템 모두 풀세트 경기에 에결까지 끌고 가는 모습을 보였다. 릴리가 스피드를 접전 끝에 따냈으나 나름 강하다고 평가받던 아이템전에서 패배하여 덜미를 잡혔고, 에결에서 패배하며 예선에서의 데자뷰를 겪게 되었다. 프로즌도 지금까지 아마추어 팀중에서도 제일 좋은 모습이 나왔고, 이명재, 민은기, 등 전체적인 좋은 모습들이 잘 나왔다. 반대로 릴리에서는 스피드전에서 이용현하고 박기성이 계속 분전했으며[16] 안혁진하고 노창현이 심각히 부진했다.[17] 특히 오늘 전체 경기로 봤을 때 안혁진이 제일 심각했는데 스피드에이스 역할을 다른선수들이 계속 해오고 심지어 홍련타고 아이템전에서 더 심각히 부진했다.[18] 저번 챌린저 경기때부터 힘빠진 모습들이 나오더니 결국 프로즌 경기에서 극히 부각 되었다.
에이스 결정전은 김주영의 흰 소와 이용현의 골든 스톰 블레이드가 맞붙었는데,흰 소가 몸싸움에 강하다보니 이용현이 골스블의 부스터 3칸을 이용한 빌드 우위를 가지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 못했고 결국 막판 김주영의 몸싸움에 오히려 이용현이 부스터가 밀리며 패배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다르게 프로즌의 승리로 역배가 제대로 터졌고 아마추어 경기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꿀잼 경기로 평가받았다. 경기 내용으로도 아이템전에서 2연 얼폭을 보여주거나 하는 등 팀합이 상당히 뛰어났다. 마침 스코어도 최근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는 잘 나오지 않았던 2:3, 3:2라는 풀 스코어 접전이 나오면서 이 팀을 잘 몰랐던 사람들도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볼 수 있는 재밌는 경기였다.[19]
한편, 안혁진과 노창현은 본선에서 소속팀 에결 6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고 말았다.[20]
에이스 결정전은 김주영의 흰 소와 이용현의 골든 스톰 블레이드가 맞붙었는데,흰 소가 몸싸움에 강하다보니 이용현이 골스블의 부스터 3칸을 이용한 빌드 우위를 가지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 못했고 결국 막판 김주영의 몸싸움에 오히려 이용현이 부스터가 밀리며 패배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다르게 프로즌의 승리로 역배가 제대로 터졌고 아마추어 경기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꿀잼 경기로 평가받았다. 경기 내용으로도 아이템전에서 2연 얼폭을 보여주거나 하는 등 팀합이 상당히 뛰어났다. 마침 스코어도 최근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는 잘 나오지 않았던 2:3, 3:2라는 풀 스코어 접전이 나오면서 이 팀을 잘 몰랐던 사람들도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볼 수 있는 재밌는 경기였다.[19]
한편, 안혁진과 노창현은 본선에서 소속팀 에결 6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고 말았다.[20]
2.3. 3월 13일 (토)[편집]
2.3.1. 5경기 Afreeca Freecs 2 : 0 E-STATS Esports[편집]
- 경기 전 예측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반면 이스텟츠는 나머지 3경기도 거의 이길뻔했음에도 아쉽게 패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6] 특히 이번 경기의 MVP는 흰 소를 타고 무려 유영혁을 전담마크하며 상위권에서 버텨주는 김지민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김지민의 경기력이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전대웅의 경우 잘 달려주다가 말려드는 모습이 꽤나 안타깝게 보여지면서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면 충분히 스피드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아이템전의 경우 지난 한화생명전에서의 교훈이라도 얻은듯이 실험적 픽을 과감하게 버린 프릭스가 승리를 가져왔는데 병마용에서 상대를 밀어줘서[27] 다 이긴 경기를 내줘버린 유영혁이 아쉬운 점으로 내비치고 있다. 라인을 조금만 안쪽으로 팠거나 바깥쪽으로 들어왔다면 부딪히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을만큼 꽤나 뼈아픈 패배였다.[28] 하지만 프릭스는 스노우볼을 굴리지 않고 승리한 점과 이은택의 뇌지컬이 여전히 뛰어났다는 점. [29] 특히 홍승민의 아이템전 경기력 상승으로 분위기를 좋게 간 것이 승리 요인으로 보여진다.
여담으로, 지난 시즌 8강 풀리그와 트랙 스코어가 완벽히 똑같다. 다만 승자와 패자가 다르다는 것이 차이점
2.3.2. 6경기 ROX 1 : 2 한화생명e스포츠[편집]
- 경기 전 예측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한화생명은 선수들이 스크림을 본 후에 대한 반응등을 통해서 스피드는 압도하고 아이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스피드는 간신히 풀세트 끝에 승리했고 아이템은 아예 3대0 압살을 당했다. 특히 흰 소를 타는 최영훈이 상위권에서 버텨줄때 배성빈과 유창현의 백업이 상당히 늦어지면서 빼앗긴 경기도 있었고 박도현도 부진하진 않았지만 자꾸만 걸리게 되면서 버텨주지 못한 것이 매우 크게 작용했다. 복귀를 한 지 두 번째 경기인 유창현이 스피드 에이스를 달고 있으나 아직 휴식 전의 폼이 온전하게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 또한 언제 해결될 지 고민되는 불안요소. 이는 아이템전에서도 똑같이 작용한 것이, 이상하리만치 락스의 템운이 좋았다고는 했지만 초반 순위를 좀처럼 타지 못하고 이 탓에 아이템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같이 한 강석인은 현재 한화생명에서 무려 3명의 선수들의 플레이스타일을 아는 만큼 한화생명을 묶어두려는 전략을 썼고 이는 성공적으로 흘러가 한화생명 선수들이 부족한 아이템으로 묶어두고 따라가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바스테트를 탄 박도현은 마음이 너무 급해져 체인저를 계속 쓰는 장면을 연속해서 보여주었고 최영훈도 강석인에게 맞싸이렌을 당하는 등 락스에게 계속 끌려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락스는 사상훈이 들어옴에 따라 약화된 스피드전을 보완하기 위해 이재혁에게 흰 소를 태워 에이스의 역할을 맡기는 반면, 신종민에게 기존 이재혁의 역할인 러너 역할을 맡기는 전략을 택했다. 덕분에 신종민이 꽤나 괜찮은 순위를 타주면서 풀세트 접전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으나, 결국 마지막 트랙에서 다시 스위퍼롤의 흰 소를 타자 하위권을 긁어버리는 바람에 패배했다.
당연지사겠지만 사상훈이 너무 뼈아프게 부진했다. 역로비에서는 아예 출부도 못쓰고 시작하면서 8등 이상의 순위 싸움을 거의 해주지 못하였고, 다른 경기들에서도 사고를 틈 타 4등을 얻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조차 펼치지 못하고 스피드전을 마감했다. 또한 흰소를 받은 이재혁 또한 몸싸움을 하며 나가는 에이스 역할을 어느 정도는 수행했으나 아직 온전히 적응된 것은 아닌 듯 한화생명의 작전에 무기력하게 당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다. 송용준은 무난무난하게 순위를 잘 타주긴 했으나 그 이상 어떤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다.[31] 락스 스피드전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스피드 경기력이 다소 미묘해진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반면 아이템전에서 강석인-사상훈 조합이 팀합을 망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딛고 무적에 가까운 포스를 보여줌으로서 마지막 혼전 과정을 통한 승리가 한 경기도 없이, 한화생명을 말 그대로 압살하는데 성공하며 가볍게 에결을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에이스결정전은 이재혁과 배성빈의 지난 시즌 8강의 리벤지전. 도검 구름의 협곡에서 기록 대신 몸싸움과 눈치싸움을 택하듯 양 선수 모두 흰 소를 타고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 순위를 끊임없이 바꿔가며 2랩을 진입한 후 첫 지름길에서 앞 쪽을 잡은 이재혁이 부스터 우위를 이용해 스탑을 시도했으나 배성빈이 잘 피했고 이 탓에 이재혁이 라인이 살짝 밀리면서 거리가 벌어졌다. 배성빈이 부스터가 없어 다시 이재혁이 붙었으나 부스터를 모으는 겸 드리프트를 넣으면서 내리막에 진입한 배성빈이 직진으로 들어오는 이재혁을 그대로 꽂아버리면서 승패가 갈렸다.
배성빈은 아이템을 너무 쉽게 져버리면서 끌려온 에결에서 한화를 2승 라인으로 끌어올려낸 영웅이었다. 확실한 에이스카드가 없어 박인수, 유영혁 등 기존 에결 강자라고 불리는 많은 선수들을 꺾었던 경험 많은 이재혁을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뒤집고 노련한 에결 운영으로 저번 시즌의 복수에 성공했다. 이재혁 또한 노련하게 부스터를 잘 모아가면서 스탑을 하는 등 잘 운영해나갔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몸싸움에서 밀려서 패배하고 말았다.
락스는 신종민이 스피드전에서 꽤 잘 플레이해주고 있고 사상훈-강석인 아에 콤비가 아이템전에서 무적의 포스를 보여준 것은 좋지만 마냥 좋다고 할 수가 없는 점이, 결국 스피드전을 승리하지 못한다면 에결에 끌려갈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사실상 홀로 에결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이재혁이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32] 결국 서로의 포지션과 카트바디를 명확히 정하고 사상훈이 어떻게든 더 스피드전에 적응을 해야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화생명이 분명 약팀은 아니지만, 다음 경기들을 위해 오늘 노출했던 본인들의 약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분석하고 특히 아이템전의 경우 템박스를 초반에 잘 확보하기 위한 순위 확보와 더불어 플레이스타일의 변화점과 같은 새로운 전략도 필요해보인다.
참고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블루 팀이 승리를 가져간 경기이다. 이전 5경기는 전부 레드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2.4. 3월 17일 (수)[편집]
2.4.1. 7경기 E-STATS ESPORTS 1 : 2 ROX[편집]
- 경기 전 예측
3회차에서 첫 경기를 치룬 두 팀이 바로 맞대결을 하는데, 3회차의 경기력을 보면 이스탯이 락스를 템전에서 잡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아보인다. 반면 스피드전에서는 꽤 이스탯에도 승산이 있어보이는데, 충분히 이스탯 스피드전 멤버들의 폼이 좋기 때문에 약간 삐걱대는 락스를 잡는 것이 무리가 아니다. 이스탯 입장에서는 우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스피드전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할 것이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반면 아이템전은 이스텟츠가 벼랑 끝까지 몰고 가며 에결을 만들어 냈다. 특히 임재원과 유관영의 폼이 돋보였다. 락스는 쉽게 승리할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강석인이 심하게 견제받고 사상훈이 부진하며 접전 끝에 세트를 내줬다.
에이스 결정전은 예상하던 전대웅이 아닌 노준현이 출전했다. 에결 맵 팩두공에 대한 이해도가 노준현이 더 높았기 때문인 듯. 경기 양상은 2랩 중반까지 이재혁이 리드하는 그림이었다. 노준현은 약간씩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거리유지를 계속 하며 따라붙었으나, 결국 공장 진입 직전에 커팅이 씹혀서 벽에 꽂히고 말았다. 그대로 이재혁의 여유로운 승리.
결과는 예상대로였지만 과정은 예상 외였다. 락스는 무적으로 보이던 아이템전을 패배한 것이 뼈아프고, 이스탯츠는 전대웅의 폼이 저번 시즌만큼 올라오질 못하고 있다. 여러모로 양팀이 각각 해결해야 할 숙제가 보였던 경기.
2.4.2. 8경기 Frozen 2 : 0 Afreeca Freecs[편집]
- 경기 전 예측
전 경기에서 릴리를 상대로 짜릿한 세트 역전승을 일궈낸 프로즌과 이스탯을 상대로 돌고돌아 2대0 세트승을 얻어낸 프릭스의 맞대결이다. 인터뷰에서는 스크림 과정에서 꽤나 괜찮았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친 프로즌인데, 어쨌든 아마추어팀과 프로팀 간에는 항상 체급 차이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싸움이 되긴 할 것이다. 프로즌 입장에서는 스크림을 기반으로 밴픽이나 작전 등을 충분히 잘 준비해온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
-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 : 처음부터 예측과는 전혀 다르게 트랙을 2번 연달아 프로즌이 얻어내며 순식간에 프릭스를 궁지로 몰아 넣었다. 이후 발생한 사운드 이슈로 인해 프로즌 입장에서는 흐름을 잃어 불리해보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단 1점만을 허용하고 1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4경기 마지막에 이명재에게 부스터가 없어서 프릭스가 미들 순위의 우위에 설 수 있었으나 실패하며 세트승을 헌납했다.[33]
아이템전 : 2세트는 더욱 충격적이었는데, 1세트와 같이 2트랙을 프로즌이 먼저 따낸 것은 물론, 프릭스 쪽에 천사 아이템이 4개나 등장했는데도 프로즌이 견뎌내며 따낸 트랙도 있었다. 기어이 4번째 트랙 마지막, 김주영 선수의 완벽한 지름길 자석 컨트롤로 스코어 2:0, 프릭스를 말그대로 분쇄했다.[34] 지난 경기에서 분투했던 유영혁도 어떤 역할도 보여주지 못했고, 이은택이 속한 위협적인 아이템전 마저도 속수무책으로 내주며 무력한 모습이 이어졌다. 그나마 세트 당 한 트랙씩은 얻어 내며 최후의 자존심만 너덜너덜하게 지켜냈다.
4경기 마지막에 이명재에게 부스터가 없어서 프릭스가 미들 순위의 우위에 설 수 있었으나 실패하며 세트승을 헌납했다.[33]
아이템전 : 2세트는 더욱 충격적이었는데, 1세트와 같이 2트랙을 프로즌이 먼저 따낸 것은 물론, 프릭스 쪽에 천사 아이템이 4개나 등장했는데도 프로즌이 견뎌내며 따낸 트랙도 있었다. 기어이 4번째 트랙 마지막, 김주영 선수의 완벽한 지름길 자석 컨트롤로 스코어 2:0, 프릭스를 말그대로 분쇄했다.[34] 지난 경기에서 분투했던 유영혁도 어떤 역할도 보여주지 못했고, 이은택이 속한 위협적인 아이템전 마저도 속수무책으로 내주며 무력한 모습이 이어졌다. 그나마 세트 당 한 트랙씩은 얻어 내며 최후의 자존심만 너덜너덜하게 지켜냈다.
- 경기 후
김대겸 : 프로즌은 해낸 거죠. 이제부터 -프-는 프로즌이다! 그걸 해낸 거죠 오늘!
카트라이더 리그 팀전 역사상 최대의 이변.느그가 프로가 아마추어팀인 Frozen이 프로팀 Freecs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잡아내면서 승부예측 3%의 기적을 만들어냈다.[35] 2020 시즌1 Wheelz vs OZ Gaming전 이후 처음으로 아마추어팀의 업셋이 터지면서 프릭스는 20-1 오즈에 이어 아마추어 팀에 패배한 두번째 프로팀이 되고 말았다.[36] 프릭스는 아마추어팀에게 맥도 못추고 골탕을 먹는 모습을 연출한 반면, 프로즌은 할 수 있는 그 이상의 최고의 경기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이 경기를 대승한 덕에,회차 종료 당시 2승 세트 득실 +3, 트랙 득실 +5로 풀리그 1위에 오르는 대업을 이루기도 했다. 프로팀을 한 팀 먼저 잡아버려서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까지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온 건 덤. 아마추어팀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에서 끝난 게 아닌 승리로 실질적인 결과로 증명해 낸 만큼, 이후 프로즌을 만나는 모든 팀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
스피드전부터 살펴보면, 현재 프릭스에서 대표격으로 욕을 먹고 있는 홍승민과 우성민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하위권에 머무르는 것이 매우 큰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다.[37] 홍승민은 어떤 판은 1등을 하다가도 어떤 판은 8등에서 전혀 올라오지 못하는 기복이 존재하고, 우성민은 몬스터 X LE라는 러너형 카트바디를 들고 있음에도 잠깐 상위권에 등장했다가 유지하지 못하고 떨어져나가서 하위를 긁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비판점이다.[38] 김기수의 경우 러너 역할에 대한 기량이 충분히 포텐을 터트려주는 것 같고[39] 유영혁 역시 흰 소를 주력으로 타면서 괜찮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둘만 상위권에서 버티고 나머지가 잘 버티지 못하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스피드전의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에서도 소년가장 모습이라니 뭔가 불쌍하다[40]
아이템전은 이은택이 평소 모습과 다르게 거의 뇌절에 가까운 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황금문명에서는 저번 한화생명전에서 야심차게 기용했지만 막상 승리는 얻지 못한 거북이[41][42] 를 들고 나왔는데 초반부터 저 멀리 떨어져있다가 부스터를 모으고 자찍을 하는 무리수를 두어 결국 올라갔음에도 금방 잡히고 말았다. 그러는 사이에 프로즌이 저 멀리 도망쳤고 결국 패배하여 스노우볼이 치명적으로 굴러갔다.[43] 카드왕국을 승리하긴 했지만 북경 스포츠 공원에서 잘 올라가다가 8위로 처져버리는 등 이은택의 오늘 폼도 말이 아니었다. 또한 쉴드가 없는 홍승민과 쉴드가 있던 유영혁이 서로 순위 교환을 해서 도망을 갔어야 함에도 불구, 유영혁은 자기 미사일만 믿다가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프릭스는 역대 리그에서 보여준 어떠한 경기보다도 최악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말았다. 스피드전부터 저렇게 따이는 것으로 시작해서 아이템전에서 실패한 전략[44][45] 을 다시 쓰는 무리수, 적절치 못한 포지셔닝 체인지, 부족한 팀합과 뒤죽박죽 개개인의 폼이 혼란스럽게 흘러간 경기라고 볼 수 있다. 팬들은 당연히 난리가 났으며 프릭스를 상당히 씹던 일부 유저들은 극성 악플을 다는 등의 행위를 보이고 있다. 프릭스는 이를 거울 삼아 똑바로 준비하지 않으면 작년의 오즈처럼 팀 해체도 피할 수 없을 만큼의 최악의 시즌을 보낼 수도 있다.[46]
공통적인 문제를 분석해보면 역시 신맵에 대한 적응도라고 할 수 있는게 오늘도 올림포스는 다졌다. 이쯤 되면 올림포스를 못하는 수준. 올림포스에 대한 이해도가 프로팀임에도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47][48]
반면 Frozen은 피지컬, 팀워크, 멘탈 관리 모든 부분에서 프릭스를 압도하면서 경기 전 각오에서 밝힌 -프-는 이제 프릭스가 아니라 프로즌이다를 현실로 만들었다. 스피드전에서 민은기는 골든 스톰 블레이드 X를 타고 꾸준히 좋은 주행으로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49] 트랙 흰 소 X를 탄 김주영은 무려 유영혁과 김기수를 뚫어내고 자력으로 1등을 하는 장면까지 만들어내면서 자신이 이 팀의 주장이자 베테랑이라는 점을 제대로 과시했다. 이명재도 미들에서 순위 싸움을 잘 이겨내면서 숨은 공신이 되었다. 아이템전은 잠금+물폭탄 콤보로 상대팀을 다 묶어버리고 CSO 아즈텍을 이기거나[50] , 막판 자석 역전으로 차이나 공원을 이겨내는 등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모아서 한번에 공격하는 팀워크와 템 활용 능력에서 프로팀에게도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51] 스피드전을 출전하지 않는 박온유와 스피드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김재훈이 아이템전에서 강점을 드러내는 점도 호재다.
경기 외적으로는 양 팀의 멘탈관리에서 차이가 드러났다. 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프릭스는 다소 기운이 빠져있었으며, 패배가 확정되자 아예 멘탈이 나간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52] 반면 프로즌은 2:0으로 앞서던 스피드전에서 잠시 퍼즈가 걸려 기세를 완전히 잃을 수 있었음에도 기세를 잃지 않고 끝내 3:1로 스피드전을 이겨냈으며, 아예 중계석에서 입에 닳도록 자신감이 넘친다, 패배 따위는 생각도 안하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이팀의 위닝 멘탈리티를 칭찬했다.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흥분하거나,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한 점 따라잡혔을 때 초조한 마음에 이길 수 있었던 게임을 패배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멘탈 관리에 성공했다.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의 컨디션 관리도 승리의 중요한 열쇠라는 교훈을 남긴 경기.
여담으로 이날 김승래가 개인적으로 프로즌 팀을 코칭해주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지난 리그에서 이명재와 팀을 이루었지만 탈락했기 때문에, 이명재를 본선 진출 시켜주기 위해 해줬다고.그러면서 아마팀은 감독으로 인정 안해줘서 경기장 못갔다고 은근슬쩍 주최측을 깠다[53] 그에 더불어 팬들 사이에서 프로즌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며 아마추어 선수들에 대한 기대치 역시 높아지게 되었다.
한편 경기 종료 이후 가능성을 보여준 Frozen은 TUBEPLE Gaming에서 파트너쉽 연락이 왔다고 한다. 비록 시즌 중 창단은 불가능하지만, 앞으로 식비 및 방송장비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한다. 다음 시즌에는 프로팀으로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2.5. 3월 20일 (토)[편집]
2.5.1. 9경기 Lily 0 : 2 샌드박스 게이밍[편집]
- 경기 전 예측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반면 릴리는 프로즌과 호각을 다투던 경기력에 프로즌이 최근 프릭스 상대로 이긴 모습을 보여줘서 기대를 끌었으나 다소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특히 안혁진의 기복이 매우 심했는데, 스피드전에서는 상위권을 유지하다가도 사고에 휘말려 하위권으로 순식간에 처져버렸고 이에 다른 멤버들도 힘을 영 쓰지 못한 채 씁쓸하게 마무리했다.
여담으로 챌린져가 샌드박스한테 아이템전을 1점을 땄고 릴리는 한 점도 못 땄는데 막상 릴리는 챌린저를 3대0으로 이기는 기묘한 상태가 되었다.
2.5.2. 10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 0 Challenger[편집]
- 경기 전 예측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반면 챌린저는 초반에 강한 상대를 연달아 만나면서 가장 먼저 3패를 찍는 동시에 기세가 많이 꺾였다. 특히 오늘 6대0으로 꽤 무기력하게 패배했기 때문에 크게 다가올 텐데, 분명 샌드박스한테 고정트랙을 모두 따낸다던가, 릴리와 스피드 풀세트를 가는 등 그래도 저력은 있는 팀이기 때문에 이후 경기에서는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정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2.6. 3월 24일 (수)[편집]
2.6.1. 11경기 샌드박스 게이밍 1 : 2 한화생명e스포츠[편집]
- 경기 전 예측
2019년 이후부터 언제나 모든 카트 팬덤의 이목이 집중되는 라이벌리가 돌아왔다. 마침 이 경기 이전에 두 팀 모두 아마추어팀을 상대하는 공통점도 있고, 프로 팀들의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흔들리는[54] 이번 시즌에 가장 우승에 가까운 프로 팀으로 평가받는 두 팀이기에 쉽게 한 쪽의 승리를 점칠 수 없는 것은 이전과 동일하다.
한화생명은 플레임 시절부터 샌드박스를 상대로 8강 매치 전패 및 트랙 전적 18:5라는 최악의 기록을 갖고 있다. 비록 19-2 시즌부터는 4강 및 포스트시즌에서 꾸준히 샌드박스를 잡아냈던 한화생명이지만, 작년에는 샌드박스에게 2연속 개막전 6-0 셧아웃 및 스피드 트랙 전패라는 굴욕까지 당했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불명예를 씻어내기 위해 진지하게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한화생명은 플레임 시절부터 샌드박스를 상대로 8강 매치 전패 및 트랙 전적 18:5라는 최악의 기록을 갖고 있다. 비록 19-2 시즌부터는 4강 및 포스트시즌에서 꾸준히 샌드박스를 잡아냈던 한화생명이지만, 작년에는 샌드박스에게 2연속 개막전 6-0 셧아웃 및 스피드 트랙 전패라는 굴욕까지 당했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불명예를 씻어내기 위해 진지하게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샌드박스는 어마어마한 8강 전적이 무색하게 19-2 시즌 이후 한화생명을 상대로 4강 및 플레이오프 매치 전패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다. 샌드박스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이 기록은 20시즌 들어 맛집이라는 비하를 들을 정도로 떨어진 박인수의 에결 전적과 뒷심이 떨어진다는 부정적인 팀 컬러의 영향이 크며, 이는 시즌 전 리버스와 진행했던 인터뷰에서도 올라오자 팀원들이 인식하고 있었던 단점이다. 샌드박스 역시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명경기 제조기에 그치지 않고 19시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슬슬 시동을 걸어야 할 것이다.
박현수에 따르면 두 팀은 스크림에서 5일 연속 스코어 9:9가 나올 정도로 매우 치열하다고 한다.
김승래는 이 경기가 개인적으로 흰소 제일 잘 타는 두명의 싸움이라며 최영훈과 정승하의 흰 소 싸움이 볼만할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한화생명 스피드가 강력한 이유는 최영훈이 흰 소로 영향력을 많이 끼치기때문이고, 샌박 스피드가 강력한 이유는 박인수 박현수 원투라인이 엄청 강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55]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한화의 샌박 8강 풀리그 트랙 12연패, 매치 연패가 동시에 끊어졌다.
스피드전에서는 한화가 첫 고정 트랙을 잡아내면서 리드했으나 이후 여러모로 서로 꼬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샌박이 3: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운하를 다소 비등비등하게 가다가 승리한 후 헬기에서 마지막 난타전에서 순위를 유지해서 이긴 샌박이 그대로 분위기를 휘어잡으면서 승기를 뒤집었다. 샌박 4명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전체적으로 매우 빠른 백업 속도를 보여주었다. 김승래는 리뷰에서 이날 스피드전 경기력이 미쳤고 두 팀이 매우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아이템전에서는 박도현이 첫 고정 트랙에서 부스터를 쓰면서 천사와 한 템포 늦은 자폭으로 자석을 당긴 박현수를 잡고 그대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잡더니 화산점프에서의 최영훈과 김승태의 눈치 싸움 사이를 파고드는 배성빈, 스포츠 공원에서의 1등 유창현 뒤에서 최영훈의 라인 테러 등을 통해 승리를 잡아냈다. 한화 4명 모두 전체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에결 맵은 로봇 배찌가 변수로 뽑히는 운명의 다리가 나왔으며, 1랩은 박인수가 리드하고 그 뒤를 배성빈이 눈치를 보면서 거리를 유지해가며 따라가다가 박인수가 타던 흰 소가 2랩 초중반 첫 배찌에 허무하게 걸렸고[56] 그 파편을 맞지 않고 배성빈이 앞서 나가서 거리를 좁히지 않고 그대로 결승선으로 들어왔다. 이 승리로 배성빈은 에결 4승 1패, 승률 80%를 기록하였다. 김승래는 '흰소 대 흰소였는데 흰소가 배찌였네'라는 느낌의 에결이라고 평했고 김상수는 그 상황에서 박인수는 주행으로 승부를 본거고[57] 배성빈은 상대의 실수를 노린 에결이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후일담에서 문호준감독이 박인수가 로봇배찌에 박을거라고 예측했는데 진짜로 박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58]
이번 시즌 배성빈이 에결에서 이재혁과 박인수를 모두 잡아내면서 문호준 감독의 지휘 하에 특히 에결에서 확실히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박도현의 템전 폼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으며, 언제나 그렇듯 최영훈도 훌륭한 폼을 보여주면서 주장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유창현 역시 예전의 투탑 하이브리드 만큼의 폼에는 못 미친다는 의견이 있긴 하나 훌륭한 주행으로 팀에 이바지 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확실히 문/강이 빠지면서 리빌딩된 팀임에도 강팀으로 여겨지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
이로써 한화생명은 샌박과의 에결까지 가는 접전을 통해 지난 2차례의 0:6 개막전 패배를 이겨냄과 동시에 8강 풀리그 팀 중에 가장 먼저 4승을 기록, 포스트시즌행을 사실상 확정지었고, 남은 대진이 상대적으로 체급이 낮다고 여겨지는 이스탯, 릴리, 프로즌이기 때문에 결승진출전에 진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 되었다. 최영훈에 따르면 이 날 스피드전은 다 같이 부족했고 아이템전은 모두 1인분 이상을 해내며 승리했다고 한다. 스피드전에서는 자잘한 실수가 좀 있었다고 한다.
샌드박스는 여전히 첫 고정 트랙을 잡아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한화전까지 3경기 모두 스피드전 패승승승[59] 을 찍으면서, 직전 리그에서 고정트랙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과는 다른 미묘한 상황이다.
샌드박스는 여전히 첫 고정 트랙을 잡아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한화전까지 3경기 모두 스피드전 패승승승[59] 을 찍으면서, 직전 리그에서 고정트랙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과는 다른 미묘한 상황이다.
스피드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인수는 1트랙에선 미친 라인[60] 을 보여주었고 상위권에서 다수를 상대로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다른 트랙들에선 미들에서 상대가 못 올라오게 막는 모습[61] 김승태도 전체적으로 미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62] 정승하는 흰 소에 걸맞는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최영훈을 상대로 대체로 판정승[63] 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2트랙에서 상대를 다 정리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김승래는 스위핑이 빛난 경기였다며 칭찬했다. 박현수는 몬스터를 타고 상위권에서 자주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대겸 해설은 경기 후 박인수는 몸싸움을 즐기고 잘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단순 러너만 하기에는 아까웠는데 이젠 팀원들이 잘해주니까 미들에서 하고 싶은걸 다 했다고 말했다.[64] 팀 4명 전체적으로 백업 속도가 매우 빠른 모습을 보여주며 한화의 한끝 실수들을 놓치지 않고 승기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승래는 평했다. [65]
2트랙 용의 운하에서는 미들에서 상대를 못올라오게 막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골스블로 1랩 50초부터 10동안 상대팀 3명을 묶는 뒷상황이 오른쪽 아래 작은 화면에 나왔고 김상수는 그 장면을 보면서 괴물이라고 말했다. 4트랙 운명의 다리에서는 2랩동안 상대 세명이 앞 상황 2:1 싸움에 못 올라오게 견제해주면서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아이템전에서도 마지막 트랙에서 팀 미들이 다 터져서 못 올라올때 혼자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템전에서는 1:2 매치포인트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 최영훈에 따르면 3랩에서 미들에 있던 샌박 선수들이 자석 판단,컨트롤[66] 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때문에 샌박 순위가 7,8이 되고 한화가 미들을 다 먹어서 앞에서 3:1 싸움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박인수가 2020년 시즌 이후로 에결 성적이 1승 6패로 상당히 좋지 못하다는 점. 여전히 에결에서는 박인수가 나오고 있지만 19시즌만큼의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지 않아, 팀 내부사정을 자세히 모르는 리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다른 선수들을 내보내보는 것은 어떤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67][68]
다만 안타까운 점은 박인수가 2020년 시즌 이후로 에결 성적이 1승 6패로 상당히 좋지 못하다는 점. 여전히 에결에서는 박인수가 나오고 있지만 19시즌만큼의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지 않아, 팀 내부사정을 자세히 모르는 리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다른 선수들을 내보내보는 것은 어떤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67][68]
2.6.2. 12경기 Afreeca Freecs 2 : 0 Lily[편집]
- 경기 전 예측
직전 경기에서 아마팀인 Frozen과의 대결에서 2대0 스윕패를 당해버린 프릭스의 다음 상대는 하필 프로즌과 스피드 아이템 풀세트에 에결까지 갔던 Lily이다. 다만 Lily 역시 전 경기에서 샌드박스 상대로 1-6으로 크게 패배하면서 기세가 다소 꺾인 상태. 승자도 여전히 힘든 상황이지만, 경기의 패자는 4경기에 1승 3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크게 위험해지는 상황으로, 양 쪽 다 눈에 불을 키고 승리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프릭스는 19-2 시즌부터 위기 상황에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직전 시즌에도 1승 3패 후, 아마 두 팀이 끼긴 했어도 3연승을 한 것처럼, 이번에도 이 모습을 보일 지가 관건이다.
특히, 프릭스는 19-2 시즌부터 위기 상황에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직전 시즌에도 1승 3패 후, 아마 두 팀이 끼긴 했어도 3연승을 한 것처럼, 이번에도 이 모습을 보일 지가 관건이다.
-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 첫 경기는 프릭스가 홍승민과 우성민이 7, 8등 고정이 되었으나, 김기수가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1위를 수성했고 유영혁이 개인기로 2등을 뚫어내 간신히 승리했으나 2경기에선 김기수가 요격당하고 릴리가 상위권 마크를 잘 해줘 내주었다. 그러나 이후로 프릭스의 우성민과 홍승민이 살아나면서 괜찮은 팀합을 보이며 무난히 승리했다. 반면 릴리는 4명이 모여가며 순위를 잘 먹었으나 매번 중요한 순간마다 순위를 내주었고, 2경기에서 이용현과 안혁진이 유영혁을 잘 마크해내며 승리한 것을 제외하곤 나머지 3, 4경기는 프릭스에게 선두권을 계속 먹혔고, 흰 소를 탄 박기성이 화면에 잘 나오지 못하며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아이템전은 프릭스에서 유영혁과 이은택이 각각 웨이브와 히드라를 픽하고 기존에 물차를 타던 김기수가 홍련으로 갈아타면서 특수 물차를 주력으로 밀었는데, 약간 조급해보이는 퍼포먼스를 제외하면 팀합이 살아나고 홍승민이 러너로서 선두권을 잘 지켜주었으며, 템 소모를 줄이고 이은택도 물차 활용을 잘 해주면서 승리했다. 릴리는 템 운이 프릭스에 비해 월등히 좋았음에도 팀워크가 맞지 않았고 템 활용도도 좋지 못해 해볼만한 경기가 많았음에도 너무도 쉽게 경기를 내주었다.
- 경기 후
결과적으론 무난한 승리했고, 내용적으로 보면 아프리카의 약점이 전반적으로 해결되었지만, 완벽히 개선되었다곤 보기 힘든 경기였다.
스피드전의 경우, 첫트랙에서의 홍승민과 우성민의 존재감은 미비했고 유영혁의 라인블로킹과 몸싸움 이를 등에 업은 김기수의 주행을 통한 원투가 없었다면 사실상 트랙 패배를 당했을 경기였고 2트랙의 경우는 김기수가 처음에 하위권으로 쳐지면서 결국 패배했다. 그러나 3트랙, 4트랙처럼 우성민이 러너처럼 튀어나가 상위권에 있고, 홍승민이 상위권을 타거나 미들에서 순위를 휘젓는다면 유영혁과 김기수가 진 짐을 어느정도 덜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다음 경기에서도 우성민과 홍승민이 오늘 3,4트랙에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에서도 스피드전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과 반대로 아직까진 슬로우스타터인지 모를 초반 부진이 어느정도 이어지고 있다는게 보였다.
아이템전은 반대로 이은택과 홍승민의 호흡이 두드러졌다. 홍승민은 스피드전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듯이 앞쪽에서 최대한 버티면서 팀이 올라올 시간을 벌어주며 아이템전의 홍승민은 무서운 전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유영혁과 김기수 역시 무난한 활약을 보였지만, 포스트시즌을 바라본다면 보완할 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릴리는 몇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반적으로 한 방의 승부에서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아이템전 3트랙 역하프에서는 초반부터 잠금을 3개나 먹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워크가 개판임을 보여주었다.[69]
스피드전의 경우, 첫트랙에서의 홍승민과 우성민의 존재감은 미비했고 유영혁의 라인블로킹과 몸싸움 이를 등에 업은 김기수의 주행을 통한 원투가 없었다면 사실상 트랙 패배를 당했을 경기였고 2트랙의 경우는 김기수가 처음에 하위권으로 쳐지면서 결국 패배했다. 그러나 3트랙, 4트랙처럼 우성민이 러너처럼 튀어나가 상위권에 있고, 홍승민이 상위권을 타거나 미들에서 순위를 휘젓는다면 유영혁과 김기수가 진 짐을 어느정도 덜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다음 경기에서도 우성민과 홍승민이 오늘 3,4트랙에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에서도 스피드전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과 반대로 아직까진 슬로우스타터인지 모를 초반 부진이 어느정도 이어지고 있다는게 보였다.
아이템전은 반대로 이은택과 홍승민의 호흡이 두드러졌다. 홍승민은 스피드전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듯이 앞쪽에서 최대한 버티면서 팀이 올라올 시간을 벌어주며 아이템전의 홍승민은 무서운 전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유영혁과 김기수 역시 무난한 활약을 보였지만, 포스트시즌을 바라본다면 보완할 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릴리는 몇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반적으로 한 방의 승부에서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아이템전 3트랙 역하프에서는 초반부터 잠금을 3개나 먹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워크가 개판임을 보여주었다.[69]
2.7. 3월 27일 (토)[편집]
2.7.1. 13경기 Challenger 2 : 1 E-STATS ESPORTS[편집]
- 경기 전 예측
아직 승리가 없는 양팀. 그래도, E-STATS의 우세로 점친다. 경기력으로 보면, 챌린저가 앞선 두 경기에서 5개의 트랙을 따는 것에 그친 반면, E-STATS는 최상위권인 ROX 상대로 아이템을 승리하였기 때문.
E-STATS는 전대웅의 경기력이 살아나는 것, 챌린저는 그래도 승률이 좋은 스피드 첫 트랙을 따서 기선제압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STATS는 전대웅의 경기력이 살아나는 것, 챌린저는 그래도 승률이 좋은 스피드 첫 트랙을 따서 기선제압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별 정리
아이템전 : E-STATS가 ROX을 이긴 만큼 무난하게 이기나 했으나 의외로 접전이었고, 마지막 병마용에서 전대웅이 팀킬 얼물을 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패배하게 되었다.
에이스결정전 : 흰 소를 고정으로 탑승하는 영향인지 전대웅 대신 이번에는 김지민이 출전하였고 결과적으로 패배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정말로 불투명해졌다.
에이스결정전 : 흰 소를 고정으로 탑승하는 영향인지 전대웅 대신 이번에는 김지민이 출전하였고 결과적으로 패배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정말로 불투명해졌다.
- 경기 후
챌린저가 첫 승을 따내면서 8강 풀리그에 모든 아마추어 팀들이 승리를 획득한 최초의 시즌이 되었고, 기존 프로팀들을 뒤흔들어놓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템전에서의 집중도도 훌륭했고, 에결 카드로써의 이은서가 김지민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괜히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본선에 합류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이은서는 팀전 10연패를 자신의 손으로 끊어냈고, 챌린져 팀원들 또한 데뷔 시즌 첫 승을 챙기게 되었다.
반면 이스탯츠는 이번 시즌 프릭스의 뒤를 이어 아마추어 팀에게 패배한 2번째 프로팀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다만 이스탯츠는 상황이 프릭스보다 조금 더 안 좋은데, 같은 아마추어팀이라지만 현재 조금 더 높이 평가받는 프로즌이 아닌 챌린저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프로즌전을 낙관적으로 보기도 어려우며, 같이 아마추어 팀에게 패배했던 프릭스에게도 이미 패배했기 때문에 진지하게 포스트시즌이 위험하다. 이제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포시 안정권인 4승인데, 남은 팀들 중에서도 샌드박스-한화가 있다는 점 때문에 3승도 그렇게 쉽게 볼 수가 없다.[70][71]
다만, E-STATS는 겉보기에는 프릭스처럼 총체적 난국이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의 샌박처럼 그냥 팀 자체의 문제점이라고 봐야되나, 굳이 문제점을 꼽자면 전대웅을 짚고 넘어갈 수 밖에 없다. 이번 시즌은 카트바디의 변화가 크게 있었기 때문에, 이전처럼 4륜 1대장 카트바디인 파라곤이 아닌 바이크 골든 스톰 블레이드와 흰 소가 주목받는 메타이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러너들이 바이크를 맡고, 에이스나 스위퍼가 흰 소를 맡는 메타인데, 이스탯츠의 에이스인 전대웅이 골스블도 흰 소도 선호하지도, 개인전도 출전하지 않아 탈 일도 많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대웅이 스피드에서 무난하게 1위를 지켜내는 모습이 많이 나오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흰 소가 반강제되는 에결에 출전하지 않아[72] 노준현이나 김지민 등 다른 선수들이 에결을 부담하게 되는 것. 특히 무난하게 잘 해주었던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다른 경기와 다르게 이 날은 웅트 모드를 시전하여 아이템에서 병마용에서 얼물 팀킬이 나왔다는 점에서 어쨌든 지난 시즌에 비해 아쉬울 수 밖에 없다.[73]
이와는 별개로, 아이템 2,5트랙 시작 전 김의열 선수의 렌즈가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급기야 5트랙 시작 전에는 렌즈 여분을 가지러 대기실까지 갔다 오는 상황까지 벌어졌다.[74] 다행히 이날 경기를 이기면서 '렌즈가 도왔다' 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
반면 이스탯츠는 이번 시즌 프릭스의 뒤를 이어 아마추어 팀에게 패배한 2번째 프로팀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다만 이스탯츠는 상황이 프릭스보다 조금 더 안 좋은데, 같은 아마추어팀이라지만 현재 조금 더 높이 평가받는 프로즌이 아닌 챌린저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프로즌전을 낙관적으로 보기도 어려우며, 같이 아마추어 팀에게 패배했던 프릭스에게도 이미 패배했기 때문에 진지하게 포스트시즌이 위험하다. 이제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포시 안정권인 4승인데, 남은 팀들 중에서도 샌드박스-한화가 있다는 점 때문에 3승도 그렇게 쉽게 볼 수가 없다.[70][71]
다만, E-STATS는 겉보기에는 프릭스처럼 총체적 난국이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의 샌박처럼 그냥 팀 자체의 문제점이라고 봐야되나, 굳이 문제점을 꼽자면 전대웅을 짚고 넘어갈 수 밖에 없다. 이번 시즌은 카트바디의 변화가 크게 있었기 때문에, 이전처럼 4륜 1대장 카트바디인 파라곤이 아닌 바이크 골든 스톰 블레이드와 흰 소가 주목받는 메타이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러너들이 바이크를 맡고, 에이스나 스위퍼가 흰 소를 맡는 메타인데, 이스탯츠의 에이스인 전대웅이 골스블도 흰 소도 선호하지도, 개인전도 출전하지 않아 탈 일도 많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대웅이 스피드에서 무난하게 1위를 지켜내는 모습이 많이 나오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흰 소가 반강제되는 에결에 출전하지 않아[72] 노준현이나 김지민 등 다른 선수들이 에결을 부담하게 되는 것. 특히 무난하게 잘 해주었던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다른 경기와 다르게 이 날은 웅트 모드를 시전하여 아이템에서 병마용에서 얼물 팀킬이 나왔다는 점에서 어쨌든 지난 시즌에 비해 아쉬울 수 밖에 없다.[73]
이와는 별개로, 아이템 2,5트랙 시작 전 김의열 선수의 렌즈가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급기야 5트랙 시작 전에는 렌즈 여분을 가지러 대기실까지 갔다 오는 상황까지 벌어졌다.[74] 다행히 이날 경기를 이기면서 '렌즈가 도왔다' 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
2.7.2. 14경기 ROX 2 : 0 Frozen[편집]
- 경기 전 예측
프릭스에 느그프 굴욕을 선사하여 -프-를 빼앗아온 프로즌과 한화생명에게 에결에서 패배해 기세가 약간 꺾인 ROX의 대결. 관건은 에이스 결정전. 과연 김주영 선수가 이재혁 선수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할 부분일듯 싶다.[75]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시작전부터 락프전은 락스-프릭스가 아닌 이 경기다라는 얘기가 나왔고 Frozen이 이긴 경기가 대체로 접전이고 ROX가 이긴 경기가 대체로 압승하는 느낌이긴 하지만, 스코어는 3:1, 3:2로 치열하고 수준 높은 경기였다. 기대에 치열한 경기로 보답한 셈. ROX는 스피드전에 사상훈 대신 강석인이 출전하였지면 강석인이 네 트랙 전부 7,8위를 기록하였다.[76] 신종민이 러너로서 실수 없이 주행해주고 이재혁이 흰소로 방어하는 그림이 없었으면 스피드전 세트를 패배할 수도 있었다. 그에 맞서는 프로즌의 경기력은 앞서가던 아이템전을 3트랙부터 오더가 꼬이면서 패배한 것은 아쉽지만 정말 수준 높았다. 중계진에서도 이 두 팀의 에이스 결정전을 보지 못해 아쉬워하다고 코멘트할 정도.
한편 락스는 아이템전의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스피드전은 지난시즌에는 스위퍼 역할을 했던 신종민이 이번에 러너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호재를 보이고 있지만 이재혁이 벽에 긁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다. 아이템전은 한화생명에게 3:0 완승 이후로 이스탯에게 2:3 패, 프로즌에게 3:2 승을 하면서 한 수 아래의 팀들에게 패배하거나 풀트랙 진땀승을 거두면서 한화생명전과는 전력 평가가 뒤집혔다.
2.8. 3월 31일 (수)[편집]
2.8.1. 15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 0 Lily[편집]
- 경기 전 예측
직전 시즌 2~4위팀을 모두 잡고, 잔여경기마저 매우 유리해 1위 싸움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4연승의 파죽지세 한화. 반면, Lily는, 잔여 경기가 모두 한화, ROX, E-STATS 등의 몇 수 위의 프로팀인 데다가, 프로팀을 상대로는 확실한 한 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에이스의 부재를 체감하고 있다. 설상가상 조직력마저 흔들리는 등의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그러나 Lily는 예선 때 프로팀인 SGA를 떨어드리고 올라온 팀이기 때문인데다 다른 아마추어 팀인 프로즌과 챌린저가 프로팀 최소 1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실적을 낸 만큼 한화 입장에서 무조건 방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
한편 안혁진은 2020 시즌1부터 스피드전만큼은 한화생명을 고전하게 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통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다.
한편 안혁진은 2020 시즌1부터 스피드전만큼은 한화생명을 고전하게 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통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 승리로 5승 고지를 선점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유창현 선수가 스피드전 3트랙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릴리는 예선 때 프로팀인 SGA를 떨어뜨리고 올라오며 이번 시즌 아마추어 최강팀으로 불리던 위용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며 완전히 최하위권에 자리잡았게 되었다. 특히 스피드전 1트랙과 아이템전 2트랙은 시작부터 퍼펙트 포지션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고, 결국 30분도 안 돼 경기가 끝이나고 말았다.